역사는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과거와의 끊임없는 연관성 속에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한 해답은 바로 과거에 있습니다. 바로 그 과거를 잘 정리하여 현재를 사는 이들에게 설명해주고 후대에 잘 전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PNU로컬리티아카이브 사이트는 2013년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NRF-2013S1A3A2054223)을 받아 오픈소스인 Omeka 소프트웨어로 개발되었습니다.
아카이브는 현재 '부산,공간의 기억', '밀양,끝나지 않은 이야기', '부산,노동을 품다'라는 주제로 아래와 같이 총 3개의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아카이브별로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다양한 기록들과 컬렉션, 전시 콘텐츠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NU로컬리티아카이브는 시민 참여형 디지털 아카이브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아카이브 사이트에 방문하셔서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이나 기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사연들을 온라인상에서 제출 또는 기증하실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부산, 공간의 기억 - PNU로컬리티아카이브
부산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변화상을 보여주기 위해 개항 이후 부산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우리는 부산의 공간의 현재와 과거를 조명함으로써 우리가 사는 공간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하였는지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컬렉션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의 현재 행정구역명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각 행정구역에 해당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사진기록을 보여줍니다. 전시에서는 부산, 공간의 기억에서 구축한 기록들을 주제별로 재구성하여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밀양, 끝나지 않은 이야기 - PNU로컬리티아카이브
밀양 송전탑 건설을 둘러싸고 지난 10여 년 간 장기적으로 진행된 한국전력공사와 밀양주민들의 기록을 담은 디지털 아카이브입니다. 본 아카이브는 정부 같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기록을 체계적으로 남기기 어려운 주민들의 기록을 의도적으로 수집, 보존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 아래 구축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아카이브 구축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아카이브입니다.
부산, 노동을 품다 - PNU로컬리티아카이브
198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긴 세월에 걸쳐 기록되어 온 부산의 생생한 노동 현장부터, 그 중심에 서있는 노동자와 그들의 생활사 그리고 노동운동 관련 기록까지 ‘노동’과 ‘부산’이라는 두 주제를 중심으로 기록을 수집, 전시하여 부산의 노동과 산업 변동을 기록으로 그려나가는 살아있는 아카이브를 지향합니다.